소소한 일상/걸어다니는 종합병원 탈출기

런닝 20일 차, 첫 7km 기록 도전하다.

으녕로그 2025. 4.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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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남편과 휴무를 맞춰 쉬게된 월요일.

월요병이 완치되는 날이었다.

그렇게 인천대공원가서 런닝 후 리스트업 해놨던 베이커리 카페를 가자고 계획을 세우고 일단 준비하고 인천대공원으로!

라고 말은 했지만 정말 런닝만 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인천대공원 사진은 없습니다... 대신 달렸던 인천대공원 코스를 직접 그려왔어요!

출처 : 네이버 지도

저는 인천대공원 정문 GS25 앞 쪽 도로에서 출발했고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달렸는데 거의 5KM정도 됩니다.

제가 7KM를 달린 루트는 호수 공원을 한 바퀴 더 돌고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기록 사진!

 

정말이지 죽을  뻔 했습니다...

페이스가 오락가락 한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무작정 달리지는 않았고 심박수 체크하면서 180 ~ 183 BPM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가 8분대로 떨어졌던 구간에는 아 얘가 심박수를 떨어트리려고 낮췄구나...하고 조금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월 19일에 처음으로 5KM 기록을 재고 천천히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7분대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키로 수를 늘리려니 도저히 숨도 너무 차고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6KM를 7분대로 연습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안될 것 같은데..하면서 포기할까...했다가 남편이 심박수를 보고 천천히 달려도 좋으니 키로 수를 늘려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줬고 그 말에 따른 결과..!

무사히 3월 31일 목표 7키로 기록 달성!!

 

심박수 체크하면서 달리느라고 페이스가 늦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평균 페이스 7분대로 성공!!

굉장히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건..

노래들으면서 달리는게 제일 좋다...물론 노래 안듣고 달리면 호흡관리 연습엔 최고지만 가끔씩 들린 노래소리로 힘든 걸 잠깐이라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 바로 골전도 이어폰을 주문하게 되는데...

구매한 골전도 이어폰은 다음 포스트에서 소개할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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